[장병욱의 재즈디렉토리] 클라리넷편 - 1997. 웹진 <스폰지> 클라리넷의 음색은 참으로 부드럽다. 같은 목관(reed) 악기지만, 색소폰과는 그 음색과 분위기가 현저히 다르다. 그 선율이 마치 물 흐르듯 유려하고 관능적이다. 분위기가 무르익어, 고음부로 올라갈 때는 요염함마저 느껴진다. 색소폰이 지극히 '인간적인 악기'라면, 클라리넷은 대단한 '달변의 악기'.. clarinet in jazz 2009.08.14